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해군/생활 (문단 편집) === [[직별]] === * [[갑판병|갑판]] 여러가지 의미에서 해군의 꽃이라 불리는 갑판. 또한 군사경찰 다음으로 많이 뽑으며 적성분류평가를 망쳐도 갈 수 있기에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해군의 꽃이다[* 적성분류평가 시간에 잤는데도 갑판병 가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 꽃은 발령을 갈 경우에만 필 수 있으며 발령을 못 갈시 피지도 못하고 져버리고 만다. 일단 갑판은 다른 직별에 비해서 굉장히 빨리 발령을 받는 직별이다.[* 웬만해서는 4개월만 배타면 전출 신청하자마자 바로 육상부대로 갈 수 있으며 다른 직별들인 기관병, 의무병등이 전출하고 싶어도 계속 튕겨지다가 결국 강제로 전역할때까지 배에서 생활하기도 하는걸 생각하면 갑판병의 굉장한 메리트다] 그만큼 함정은 힘들지만 육상으로 발령을 갈 시 매우 매우 좋다. [[갑사#s-4|갑사]]라는 똥에만 걸리지 않으면 사실상 감금생활하는 공익과 다름없는 군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얼마나 편하냐면 낮에 너무 자서 밤에 잠이 안온다고 할 정도로 공군보다도 더 편한 삶을 산다]. 특히 [[해군교육사령부]] 근무지원대로 발령나게 되면 하루종일 풀베고 부사관 병 입영식 수료식때마다 의자를 1,000개씩 꺼내고 다시 넣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콘도관리병, 공보정훈병, 관사관리병, 군종병, 복지병, 우체국병, 각종 참모실 행정병, 생활관 관리병, 블루캠프병, 정말 셀 수도 없이 많다.[* 해군아파트 관리병, 해군호텔보이 병, 장성식당 웨이터병도 있었다.] 하지만 갑사를 제외하고는 다 꿀이다. 하지만 그 갑사관리병마저도 함정 생활에 비하면 갑사 생활이 편하다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해군 속담 중에서는 "진흙탕을[* 똥밭이라고 부르는 부대도 있다.] 굴러도 육상에서 굴러라"라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물론 사람이나 근무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갑사로 발령받은 뒤 함정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들도 생각보다 꽤 있다. 이 경우는 몸이 힘들다기보단 부대 자체의 분위기가 흉흉하거나 간부들의 직무유기와 포상휴가 등의 보상체계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는 점으로 인해 내무부조리 등이 많은 경우가 대다수다. 상병장이 잔득 있는 2차발령지 특성상 막내 생활을 다시 해야 한다는 점은 무시못할 요소고, 거기에 자기 발령 이후 후임이 계속 안 들어오거나 선임만 잔득 들어와 폭탄 실컷 맞으면 농담 아니라 진짜 상병만 돼도 함내 서열 한 자릿수에 들 수 있는 배가 그리워진다. 다만 자기가 배에 들어왔을때 갑판의 TO를 셈해보고 미달이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고 남는것이 좋다. TO가 미달이란 소리는 앞으로 신병들이 계속해서 들어와서 TO를 채우므로 후임이 급속하게 증가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것 때문에 남으라는것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얘네들이 들어오고 TO가 맞아서 발령가능인원이 생기게 되어서 자신이 발령이 난다고하면, 그때 자신은 갑판병 중에서 최상위 끗발을 가지고 있는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것이다. 그러니 배에서 그 고생다 하고 막내로 내려갈바에는 애초에 셈을 때려보고 안될것 같으면 일병쯤에 서약서를 박자. 그게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 그러나 만약 본인이 대입이나 자격증에 생각이 있다면 최소 근무기간인 4~6 개월만 일하고 육지로 가면, 공군처럼 일과후 휴식 시간을 철저히 지켜주므로 이때 공부하면 된다. * 의장 해군 내에서는 [[대한민국 해군본부|해군본부]]와 [[진해기지사령부]][* 진해는 한국의 가장 큰 군항이고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등 해군의 주요 사령부급 부대들이 몰려있는 군사 도시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진기사에 의장대가 배치되었다.]를 제외하곤 의장대가 없다.[* 해군본부, 진기사 외에는 국방부 등 큰 국직부대에 배치된다.] 함대 등 해본이나 진기사에서 멀리 떨어진 사령부급 부대들은 키크고 몸 좋은 수병들을 뽑아서 행사 중에만 호기수[* 태극기, 해군기, 함대기 등 깃발을 들고 서있는 수병들이다.] 정도로 써먹는다. 의장병과 거의 같은 행사용 피복이 지급된다. 제대로 된 의장 행사시 의장대를 해본이나 진기사에서 파견받는다. * 전산 해군 [[전산병]]의 경우 배를 탈 수도 있고 안 탈 수도 있는 2군에 속한다. 1군은 첫 발령이 예외가 없으면 무조건 함정, 3군은 배를 탈 일이 없는 직종인데 전산병은 2군에 속한다. 예전에는 전산병이 배를 탈 확률은 전탐병이 육상발령 받는 확률과 비슷할 정도로 극히 미미해서 거의 육상근무 하는 직별로 알고 있었으나 요즘은 전산병 편제를 함정에도 확대 적용하게 되면서 1급함, 2급함같은 큰 배들에 거의 필수적으로 배치가 된다. 3급함의 경우 PKG에 많이 배치되며 참수리 고속정과 4급함에는 배치되지 않는다. 배치당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20%정도는 배를 타는 듯. 당연하지만 적성분류평가 망치면 못간다. [[전산병]]이 육상에서 근무하는 일이라면 뭐 예상하겠지만 컴퓨터 관련 임무이다. 전산실 기준으로 PC정비, 화상회의, KNCCS, CERT, 행정 업무등을 한다. [[대한민국 해군본부|해군본부]] 전산병들은 대다수가 같은 [[계룡대]]에 위치한 정보체계관리단[* 구 해군중앙전산소]으로 보내지나, 그 중 상당수가 또 해본 각 부처 행정병으로 파견된다. 함정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는 100% 보급병으로 발령받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통신병 취급을 받는 케이스가 상당히 늘어 사실상 통신병으로 근무하는 경우도 많다.[* 부사관 쪽에서 통신과 전산의 직별이 정보통신으로 통합된 영향도 크다.] 물론 통신병과 보급병 둘다 함정에서는 꿀이지만 당직이 통신병은 실내당직이고 보급병은 실외인 현문당직이라 당직을 생각하면 통신병이 압도적으로 꿀이기 때문에 만약 배로 발령을 받는다면 제발 통신병으로 보직변경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라. 함정에서 전산병이 하는 일도 육상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어서 PC정비도 하지만 통신병처럼 네트워크 장비를 다룰 수 있는 기회도 상당히 많이 주어진다. 라우터나 허브, 스위치 같은 기초적인 네트워크 장비를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많고 이를 다룰 수 있는 방법을 부사관들이 잘 가르쳐줄 거기 때문에 나와서 취직할 때 자소서 쓰기 참 편할 것이다. 그 외에 장교들 인터넷하고 싶으면 따로 연결해줘야 하고, 수병들이 [[사지방]]하고 싶다고 징징거리면 부서장의 허락을 받아 설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함장, 선임수병 양쪽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 [[이발|위생관리병]][* 당연히 이 병종은 수병만 있다. 부사관이 이발병들을 교육할 수 없어 군무원이나 선임 이발병이 교육한다.] 이전에는 이발병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위생관리병으로 불린다. 함정에서는 갑판병 일을 겸하는 이발병이고, 육상으로 발령 갈 시 이발소에 배정되어 그냥 이발만 하면 된다. 토요일에 근무를 해야 되지만 수요일에는 정훈교육이라는 이유로 운영하지 않는다. 즉 수요일은 쉰다. 하지만 토요일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위로휴가가 나온다. 원체 인원이 부족한 해군의 고질병 때문에 작은 부대의 경우 위생관리병인데도 경계근무를 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전군을 통틀어 최악의 위생관리병이라 할 수 있다. 대신 이발병 근무를 할 때는 선임이 거의 없으므로 그나마 위안이 된다. * [[조타]] 조타(운전대)라는 이름처럼 배의 타를 잡고 직접 배를 조함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대부분 운전은 갑판병[* 보통 상병장들이 한다]이 하기에 직접 운전할 일은 없고 배의 운항과 관련된 일을 한다. 보통 타기당직은 갑판 등 타직별의 부사관, 병들이 맡게 되고 조타병은 신호당직을 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항 전 함정의 호출부호기를 준비하고 도선사 승함 시 도선사기를 따로 준비한다. 입항 시 호출부호기와 부두지정기를 준비하고 타함정 계류시 India기를 반양, 전양, 강하하여야 한다. 신호당직을 서면 배의 상황 변화(침로, 속력 변경 등)및 POD일정 등을 조타사 일지에 기입하고 배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선검색망과 전자해도를 가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상선검색망에 대한 운영은 후반기에서 따로 배우지 않고(618기기준) 실무에서 외국 상선 및 해경, 항무 등과 교신하는 기본 원칙을 배우게 될 것이다. 운전부자유 및 조종성능이 제한된 경우 국제충방규칙에 따라 형상물(주간) 및 등화(야간)를 점등하는 일을 하게 된다. 또 해군함정과 조우 시 자함보다 급수가 높은 함 또는 전대장기(FLOT기) 및 장성기를 게양한 함에 대하여 대함경례(반대로 낮은 급수 함에게 대함경례를 받으면 대함답례를 한다)를 하거나(훈련기 게양 시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 모스부호를 통해서(발광기로 빛을 보낸다) 함장님 수고하십니다, 안전항해를 기원합니다(사실상 실무에서 훈련을 제외하면 이러한 것들만 발신 또는 수신한다)등의 교신을 하게 된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은 후반기 교육 때 철저히 배우므로 걱정하지 말자[* 물론 배에가서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간부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함장은 물론이고 모든 선임들이 내리갈굼하니 정신바짝 차려야 한다]. 일지기입은 배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함정생활은 그냥 조타실에서 하루 종일 간부들과 지내는 게 끝이다[* 그렇기에 일잘하고 간부와 친해지면 매우 좋다. 엄격한 간부들도 사실 어리버리 한걸 싫어해서 엄격한 것이지 적당히 일 잘하기 시작하면 삼촌 사이처럼 지낼 수 있다]. 또한 '''육상발령은 없다.''' 전역할 때까지 배에서 노예로 살아야 한다. 함정에서 행사가 있거나 특별한 날일시 배에 화려한 깃발 등을 다는데(만함식/滿艦飾) 이것은 조타병이 한다. 또한 배에서 기류라고 하는 깃발([[국제신호기]]는 현 함정의 상태를 나타내준다. 이것 또한 조타병의 담당이다[* 함장이 지금 배에 있고 없고 현재 배의 상태가 어떤지를 나타내주는 깃발 등등 [[국제신호기]] 문서 참조.] * [[무장(직별)]] 2018년 1월부터 병기와 유도를 통합해서 생긴 직별이다. 무장은 육체노동 강도가 높은 헬직별로, 대부분이 보급을 지원하고 2지망인 갑판까지 튕겨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과거 유도탄 쪽은 유도 직별을 따로 뒀던 시절의 영향으로, 같은 무장 직별이라도 부대 편제에 따라 병기직별장, 유도직별장, 유도직별 하사, 병기병 같은 옛 명칭을 딴 편제대로 분류하는 경우도 많다. 군사경찰대의 경비중대나 일부 육상부대는 유도직별 부사관과 함께 배치되어 유도무기([[신궁]])를 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무장병에겐 [[해군기술행정학교]] 무장병과정에서 유도 병기 운용을 가르치지 않으므로 부대에서 자체 교육하며 보조 업무만 맡긴다. * [[항공병#s-3|항공]] 비행기는 만지고 싶은데 공군은 복무기간이 길어서 싫다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 90% 이상이 [[해군항공사령부]]로 가며 다른 특기들 보다는 군생활이 수월한 편이다. 자세한 것은 공군 특기를 참조하면 좋다. 군생활을 하다보면 자기가 공군인지 해군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훈련소 성적으로 특기를 나누는 공군의 경우 [[헌급방]]등 항공 업무랑은 관련 없는 특기를 배정 받을 수도 있지만, 해군 항공직별의 경우 정비, 운항관제, 작전 등 실제 항공업무를 수행한다. 그래서 딱히 [[해군기초군사교육단|기군단]] 성적에 관심 안가져도 된다. 원래는 항공 관련 자격/면허 미소지자 및 비전공자도 지원이 가능했으나 20년 1월 입영자 부터 전공자 및 자격/면허 소지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회전익기에 직접 탑승해 기총과 호이스트 운용 등을 맡는 조작병이 있었으나, 2016년 무렵부터 뽑지 않고 있다. * 전공/전자전 [[전자병]]으로 들어와서 전자전/전공으로 갈린다. 전자전병은 거의 95%이상이 함정, 섬 근무인데 아무 배나 들어가는 게 아니라 배는 함급, 섬도 작은 섬이 아니라 큰 섬으로 들어간다. [[전자전]] 장비가 있어야 하니까. 통기와 함께 승함직별 중 1, 2위를 다투는 꿀직별이다. 전공병은 비승함 직별로 몸쓸일이 없어 비승함 중 에서도 손꼽히는 꿀직별이다. 전자전이 전자파 분석, 전공은 전화선 매설 및 관리를 한다. 전공은 육상시험실에서 근무하는데 24시간 시험실은 돌아가야 한다. 전공병이 많은 부대의 경우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고, 적은 부대의 경우 아예 상주한다. 이런 수병은 육상식당에 밥 먹으러 올 때만 얼굴을 볼 수 있다. 도서지역에 발령받은 경우 밥도 직접 해먹는다. 경비중대가 간혹 초소 주변 제초작업을 하다가 전화선을 끊어 먹는 경우 투덜대면서 케이블을 싸매고 온다. 두 직별 모두 2차발령이 거의 불가능하나, 예외적으로 함정처럼 취급되는 근무지인 도서지역에 1차발령이 난 전공병은 도서 외 육상부대로 전출이 가능하다.[* 간혹 소수의 전공/전자전병은 육상에 티오가 생겨서 2차발령을 가기도 한다.] * 보급 기술병으로 뽑을 때도 있지만, 드물고 대개 일반으로 들어온 이들 중에 뽑는다. 일반으로 왔을 때 유일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꿀단지다. 단 군수사령부나 군수전대는 전반적으로 영내 분위기가 빡세서 끗발 없을 땐 진짜 숨 막혀 죽어지내야 한다. 주로 비군수부대인 육상부대나 함정이 내무생활은 더 낫고, 특히 육상 전대급 군수참모실이 가장 꿀이다. 군수사나 군수전대 보급병이 될 경우 피복 창고 등이 제일 편한데, 여긴 트럭이 뭐 싣거나 내리러 오는 경우 아니면 할 일이 하나도 없다. 유류병쪽이 제일 헬인데, 매일 기름 냄새나는 곳에서 무거운 호스나 드럼통, 말통을 옮기고 다녀야 해서 몸이 힘들고, 자칫하면 화재나 누출 사고 등이 나서 근무지 분위기도 험악하며, 피복이나 부식창고 보급병들처럼 뭔가 부수입 올릴 거리도 없다. 여기만큼 힘든 곳은 탄약고 정도인데, 그나마 여긴 무장병들 오는 곳이라 보급병은 갈 일 없다. 보통 훈련소에 1,000명이 들어왔을 때 보급의 자리는 한자리 수 내지 10명 초반밖에 안되며, 아예 안 뽑는 기수도 있다. 그마저도 이미 대부분이 빽있는 내정자가 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빽이 없는데도 운 좋게 보급이 됐다면 함정이나 도서지역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육상 최악의 헬보직>>>함정 최고꿀빨이다. 그나마 1급함에만 1명타는 특성상 함정 보급병 TO가 거의 없다는 건 장점이다. 보급병이 함정이나 도서 등 1차발령지에 갈 경우 2차발령이 잘 안 난다는 것도 단점이다.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매우 드물다. 군수사령부 근무할 경우, 여기는 보급병 숫자 여유가 좀 되기 때문에 가끔 원래 2차발령 온 갑판병이 들어가는 정훈병이나 행정병 등으로 빠지기도 한다. * 통정 훈련소 기간 중에 일반병, 그중에서도 신체등급 2급 이상, 4년제 대학 재학 이상인 사람들 중에서 담당자가 나와서 직접 뽑는다. 선발되면 국직부대에서 감청 관련 업무를 한다. 업무 특성상 가족 중 실향민/납북/나포된 이력이 있으면 탈락된다. * [[조리병|조리]] 해군에는 [[헬보직]] 3대장이 있는데 그게 바로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해군 특수전전단|UDT]], 조리병 막내이다. 군대를 빨리 가고 싶다고 하여서 경쟁률이 낮다고 이곳을 지원하면 안 된다. 또한 자신의 꿈이 요리사거나 학과가 요리 관련이라고 해서도 지원하면 안 된다. 3군 모두 조리병들은 힘들다는 건 소문이 자자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들은 대개 새벽 4시 30분이면 일어나서 밥 준비를 한다. 육상에서야 그나마 할 만한데[* 조리사와 기계가 많아 그나마 배보다는 낫다는 것이지 편하다는 게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함정에서는 정말 최악이다. 식품창고는 일반적으로 함정 밑에 있는데 무거운 식재료들을 막내 때 하루 종일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며 좁디좁은 곳에서 조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며 위생을 위해 청소까지 해야한다. 게다가 항해를 나가면 '야식'까지 조리해야한다. 아침/점심/저녁같은 식사에 비해 조리법이 간단한 라면이나 즉석식품을 조리해서 내놓는 거지만, 한끼를 더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배마다 다르겠지만 2급함 기준으로 새벽 5~6시부터 조리작업이 시작된다. 그렇게 조리작업을 하고 7시에 배식. 배식이라고 쉬는것도 아니다. 짬이 찬 병들도 배식작업을 하고 짬이 낮으면 조리도구들을 정리한다. 그렇게 조식배식이 종료되면 8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 되는데, 잠깐 숨을 돌리고 점심배식을 준비해야 한다. 그럼 다시 밑바닥에 있을 창고에서 재료를 꺼내서 올리고 조리작업을 해서 12시에 배식. 역시나 쉬지 못하고 배식 종료시간인 1시나 1시 30분정도에나 드디어 휴식시간이 나온다. 그렇게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쉬면 바로 석식준비를 들어가야 하고, 석식까지 다 마무리되면 7시 정도가 된다. 여기까지가 '정박'시의 조리병의 일과고 '항해'중일 경우 석식을 마무리 하자마자 곧바로 야식을 준비해서 그것까지 전부 마무리되면 8시 정도가 된다. 그렇게 하루 종일 조리작업만 하다가 침실에 들어가서 씻으면 9시. 그리고 여기서 바로 자면 8~9시간, 안자고 10~11시에 자면 6~7시간 정도 자고 다시 앞의 일과를 다시 반복한다. 앞서 말했듯, 항해 시에는 배가 흔들리는 것은 덤이기 때문에 힘들다.] 거기다 조리가 불가능한 수준의 황천이 아닌 이상, 물로 미끄러운 장화를 신은 채 전후좌우로 요동치는 배 안에서 조리와 뒤처리를 다 해야한다. 당직은 안서지만, 항해시 전투배치 때에는 해당 위치에서 전투준비까지 해야한다. 대부분 탄약수라 검열 시 관련 시험도 준비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그저 요리하는 즐거움 하나만으로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절대 비추다. 최근 주말은 브런치 데이라고 해서 아침과 점심 사이의 애매한 시간에, 조리가 크게 필요없는 시리얼 종류를 내놓고 아침 및 점심 식사를 조리하지 않는 것으로 대체해 주말은 좀 편해졌다. * [[군사경찰]][* 제대한지 좀 오래된 군필자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예전에 [[헌병]]으로 불렀던 직별이다.] 보통 훈련소 때 군사경찰들이 와서 강당에서 강의를 한다. 이들은 모두가 진기사 군사경찰대에서 오는 사람들인데, 장교가 군사경찰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고 병들이 시범을 보여준 후 병들이 훈련병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질문사항에 대답을 해준다. 육상이기에 타 직별보다 일이 편하다, 자기 할일과 근무만 끝나면 자유시간이 보장된다. 병들 두발단속을 군사경찰이 하는데 우리끼린 터치 안 한다. 옷도 멋있게 입고 선글라스까지 빢!!! 등등. 물론 이 모든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신병들을 낚아 군사경찰을 지원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2000년대 중반 경계헌병 제도 도입 이후 군사경찰 [[T/O]]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며, 이제는 갑판병보다 오히려 군사경찰을 뽑는 티오가 더 많아진 상황이다. 이렇게 대부분 낚여서 군사경찰을 지원하고 헬게이트로 들어간다. 정말 재미없고 낙도 없는 군생활이 바로 군사경찰생활이다. 경계군사경찰과 군기군사경찰로 나뉘는데[* 특임대도 있지만, 소수직별이며 심지어 뽑지 않는 기수도 있다.], 경계군사경찰은 초소에서 말 그대로 가만히 풍경이나 보면서 서 있거나 CCTV만을 바라보고 있는 최악의 직별이며, 쉬는 날도 없이 매일 최소 6시간의 당직을 수행해야 한다.[* 대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경계병 위로휴가를 준다.] 육군 보병이 하는 일과 다를 바가 하나 없고, 오히려 육군보다 복무기간은 길어서 더 최악이다. 경계근무와 CCTV 당직만 하는 게 아니라, 교대하고 돌아오면 부대 내 각종 작업에 다 불려 다닌다. 게다가 옛날에 해병대 보병이 배치되던 곳이라 부조리도 꽤 있는 편이다. 샘당이나 함상복 말고 전투복만 줄창 입고 총들고 초소만 오가다 보면 자신이 해군이 아니라 육군에 입대한게 아닐까 의심하는 정체성 혼란도 온다. 군기군사경찰은 경계군사경찰과는 하는 일이 다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군사경찰의 모습대로 일을 한다. 그리고 경계군사경찰과는 비교도 안 되게 TO가 작아서 소수정예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할 부분이 많다보니 외적인 요소도 많이 따지는데, 키가 크면 좋은 점이 있다. 그나마 군사경찰 중에서는 하는 일이 많다 할 수 있는데, 경계군사경찰은 하지 못하는 단속활동이 가능하며, 각종 행사 지원과 정문 출입관리를 군기군사경찰이 담당한다. 각 사령부 영내를 돌아다니며 순찰을 돌고, 군기위반(모자를 벗고 다닌다던가, 머리가 길다던가, 복장불량 등등)을 하는 병, 간부를 발견할 경우 군기위반서를 수리할 권한이 있다. 이 군기위반서 수리 권한 하나 때문에 군기군사경찰의 힘이 엄청나다 할수있다. 부사관[* 물론 상사이상은 잡으면 부대복귀해서 주임원사나 짬높은 간부한테 욕먹는다. 부대 간부와 아는 사이일 수 있기 때문이다.]들을 잡아서 군기위반서를 끊다보면 부사관들이 병들에게 설설 기며 한번만 봐달라는 진풍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군기군사경찰의 가장 큰 업무로 정문관리가 있는데, 말 그대로 정문을 통과하는 차량, 사람들을 통제하는 일이다. 휴가나가는 병들도 모두 정문을 통과해야 해서 평소에 어디에서든 군기 군사경찰들을 절대 자극하지 않는다. 왜? 어쩌다 밉보이면 9시에 나갈 휴가를 12시에 나가게 되니까. --실제로 정문 근무자 눈밖에 난 수병이 1정문에서 휴가 나가려다 별거 아닌 이유로 튕겨 3정문으로 나가려는데 그사이 1정문 근무자가 3정문에 연락해 다시 튕겨내라는 전화를 한 적도 있었다. 아주 악질들이다.-- 그리고 정문을 통과할 때는 출입증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걸 보여주다 자기가 무슨 배인데 우리 애들 좀 잘 봐달라며 각종 먹을거리를 주는 간부들이 있다. 이렇게 받아낸 먹거리들은 당연히 군사경찰들 뱃속으로. 물론 그렇게 받는다 해서 그 배 수병들 잘 봐주고 그런 거 없다. 또 부대 행사 지원업무를 하는데, 행사 단상 옆 경호임무, 교통통제 업무, VIP호송 업무를 맡는다. 군사경찰이 실무를 계룡대로 가게됐는데 계근단이 아닌 해군군사경찰단으로 가게되면, 군사경찰 일은 안 하고 행정병으로 근무하고, 군기단속권 등 군사경찰으로서의 권한은 주어지지 않는다. 계룡대 경계근무 군기단속 등은 육군 [[제2경비단]]과 [[계룡대근무지원단]] 담당이며, 해군군사경찰단은 해군 헌병 병과의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시기에 따라 함상복과 함상화가 지급되기도 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해군 군사경찰은 진~짜 좋게 말하자면 배 안타는 해군이며 공군보다는 낫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2개월 더 긴 육군, 막말로 하자면 '''땅개'''다(...) 후반기 교육에서 타 직별들이 군경들이 지나가는걸 볼 때마다 같은 해군 취급 안 하고 땅개로 취급하고, 실무에 가서도 타 직별 사람들에게 뒷담화만 듣는 그저 눈물만 나는 직별이다. * 특전([[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부사관 출신 UDT가 나오는 [[가짜사나이]]와는 다르게 병으로 입대하는 UDT이며, UDT의 꽃인 악랄한 훈련들[* 지옥주는 동일하게 훈련하지만 밥을 못먹는 생식주 등]은 하지 않아 부사관 같은 취급을 받진 아니지만, 일단 특수부대인데다 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특전병과 달리 수병도 전투원으로 실전을 뛰므로 훈련 강도가 세서 후반기가 매우 힘들다. 중간에 자진 혹은 결격 사유 발생으로 퇴교하게 되면 병종을 재분류하여 가장 입교하기 쉬운 기수들과 끼여서 후반기를 받고 실무 배치된다. 일부 교육기간을 절반 이상 넘겨서 부상 입은 경우는 이후 훈련을 배제하고 부대 내 각종 작업을 전담시키며, 행정수료라 하여 같이 수료는 시키되 실무배치 후 특수전 임무엔 투입하지 않고 행정병 등 지원 업무만 시키기도 한다. * 잠수([[해군 해난구조전대|SSU]]) 훈련소때 교관으로 만난 SSU에 반해 지원하기도 하지만 특전과 맞먹을 만큼 힘들다. 모든 훈련에 통과하면 마지막 주에 태닝도 한다. SSU의 상징이다. * [[통신병#s-4|통신]] * 통기 통기장과 통기사를 도와 함 내 전반적인 보안업무를 맡고, 암호자재, 음어자재와 비밀들을 취급한다. 승선직별이기 때문에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함정근무를 해야 하며 이 경우에 큰 배를 탄다. 왜냐하면 PCC 이상의 함정에 통기병 편제를 두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DDH 이상의 함정에만 통기병을 두도록 편제가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함정근무를 할 경우엔 통기실에서 근무하며 통기병이 주로 하는 업무는 암호수신 및 발신이다. 특히 이 암호에 대해선 다른 보안지식과 함께 후반기 때 이골이 날 정도로 교육을 받고 연습을 하게 된다. 1년에 뽑는 기수가 몇 안되고 그 인원마저도 매우 적기 때문에 의무병과 마찬가지로 육상에서도 인원부족에 시달린다. 때문에 6개월만 딱 채우고 육상발령 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제 아무리 함장이나 부장이 발령 못가게 막으려 해도 육상에서 내놔라고 강력하게 우기면 줄 수밖에 없다. 함정근무 시 당직은 대체로 면제이며, 과거에는 MP3나 PMP와 같은 기기들을 반입 허가하도록 하는 역할도 담당했기 때문에 알게모르게 힘이 강력하기도 했다. 주로 전자전, 전산, 통신과 같은 분야의 직별들이 그렇지만 함정 생활이 상대적으로 매우 편한 축에 속한다(전탐 제외). 그 중에서도 통기병도 편하기로는 손가락에 꼽히는 편이다. 육상으로 전출을 갈 경우에는 일반적으론 함대 사령부 정보참모실에 가서 암호자재 관리를 하거나, 암호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드물게는 기밀을 요하는 부대들로 가기도 한다. * [[군악병|군악]] 사령부 급 이상의 부대에 주둔하며[* 이 때문에 진해기지에서 훈련병들 입대할때 기다리는 동안 연주를 한다], 군 관련 행사, 인근 민간 행사 등 행사란 행사에는 빠지지 않는 BGM 담당. 의장, 운전, 군사경찰 등과 함께 해군에 몇 없는 대부분의 인원이 수병으로 구성된 부대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다른 승함 직별에 비하면 군생활은 편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실기 시험을 치르고 통과해야만 군악병으로 입대할 수 있다. 군악병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의 순항 훈련에 편승하는 것으로, 각국 기항지를 돌며 연주활동을 할 수 있다! 굳이 단점이라면 주말에도 행사가 있다면 어김없이 투입된다는 것 정도다. 또한, 행사를 위해 항상 행사복을 다림질하고 세탁하는 게 일상이다. 일과 자체는 다른 직별보다 편하다고 할 수 있다. 행사를 위해 존재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행사에 쓰이는 군가, 행진곡 등의 연습과 합주를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일과이기 때문. 군항제가 있는 시기라면 교육사령부 종교시간때 연주를 훈련병들 위해서 연주를 해주기도 한다. 그저 악기 연주하는 즐거움으로 위 모든 걸 버틸 수 있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직별이다. 나름대로 군기가 있는 조직이다. 식사 이동 시 항상 오와 열을 맞추고 단체로 박수치고 군가부르며- 움직인다. 병정모(빵모)도 꽃봉오리 모양으로 구부리고, 동코트는 못으로 긁어 모피코트처럼 보이게 하고, 셈브레이도 반팔로 자르고 입고 다니는 부대도 있다. 3군 군악대 중에서 가장 실력이 좋고 들어가기 어렵기로 알려져있다. 연주하는 곡들의 수준도 높다. * 연예 [[해군홍보단]] 문서 참조. * [[추기병|기관(추기)]] 해군 함정의 추진기관인 디젤, 가스터빈을 다루는 직별. 과거에는 디젤(내연), 가스터빈(내기)가 나누어져 있었으나 추기로 통합되었다. 해군의 대표적인 3D 직종 중 하나이며 함정 근무의 경우 작업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배가 침몰했을 경우 기관병은 생존 확률이 극히 떨어지며 여러모로 위험한 직별 중 하나이다. 문서 참조. * [[보수(직별)|보수]] Damage control이라고 하며, 주 임무는 소화, 방수, 화생방, 선체 관리인데 이게 의외로 범위가 굉장히 넓다. 문서 참조. * 화학 화학병은 일단 무조건 육상부대다.[* 과거에는 화학병도 배를 탔으나, 함정 내 화생방 상황은 보수에 맡기고 지금은 육상발령만 간다.] 후반기 교육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기행교로 가거나 [[육군화생방학교]]로 가게 된다. * [[전기(직별)|전기]] 전기병의 일과는 여러가지 있지만 대표적으로 형광등 갈기가 있다. 함 내 모든 구역 구석구석 맛이 간 등을 갈아내야하는건 아니고 전기 직별이 담당하는 격실이나 주 통로만. 나머지 타 직별 격실은 담당직별에게 통보만 하고 만다. 배에서 전기를 담당하는 수병이지만 앵간해서는 함 내 전기 장비들에 함부로 손을 못대게 하는데, 그 이유는 전기라는 직별의 전문 때문이다. 함정의 주요장비에 모두 전선이 연결돼있는데 그게 쇼트가 난다고 해도 병들이 무슨 수로 그걸 파악하겠는가? 또한 함내 전기 장비들은 대부분 함내외 중요 장치와 맞물려있어 함부로 다루다가 주변 장비가 맛이 가버릴 수도 있고 자칫하면 감전 등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기술 직별이 그렇듯이 전기도 병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부사관들이 움직인다. 정말 간단한 작업이 아닌 이상 보통 부사관이나 가끔 오는 군무원들의 시다바리만 하게되므로 일의 강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래도 기관에 속하는 만큼 나름 할 것도 많고 수리 기간에는 꽤나 바쁘지만 워낙 같은 기관부 소속 추기, 보수가 힘들어서 상대적으로 편한 직별이다. 작은 함정들은 부두에 정박하게 되면 항구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다. 이 일은 전기에서 집도하지만 전기를 끌어오기 위한 케이블이 워낙 두껍고 크기 때문에 작업원으로 함총원을 부른다. 다만 참수리의 케이블은 가볍고 작기 때문에[* 작다해도 아이 팔뚝수준] 직접한다. FF기준 전기병이 당직을 서는 곳은 자이로실이다. 자이로실의 정밀장비 특성상 격실이 꽤 아래 깊숙한 곳에 있어 기름 냄새 하나 안나면서 비교적 밝고 넓고 쾌적하다. 그리고 입구가 침실 계단 아래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관 CPO끼리 모여서 건전한 부루마블을 하고 있다. * [[전탐]] 함정에서 레이더를 보거나 육상 [[레이더 사이트]]에서 레이더로 [[해안 경계]]를 하는 직별. 육군의 [[레이더병]]과 같다. 멀티가 안되거나 공간지각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람은 지원을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함정근무와 육상근무지 간의 희비가 엇갈리는 곳이기도 하다. [[전탐]] 문서 참조. * 공병 공병으로 불리며 대개 해상병 전투복 대신 디지털 전투복을 입는다. 육상에서 근무하며 시설관리라는 명칭과는 다르게 육상의 모든 잡무는 갑사에서 다 해주고 공병 대부분은 외주업자가 지어 주므로 딱히 할 일이 없다. 사령부 예하 부대는 공병장의 끗발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대부분 안좋은 경우로 갑사에 편입되어 공병의 아이덴티티를 잃곤 한다. 주로 건축/토목 특기병으로 입대전에 선발되는 직별로, 전투직별도 전투 지원직별도 아닌 쌩 비전투직별인 만큼 함정의 다른 직별들에 비하면 꿀직별이나 다른 육상 직별들과 비교하자면 군사경찰 다음으로 헬보직이다. 부대 내의 온갖 잡다한 시설물은 다 고치러 다닌다고 보면 된다. 작업이 길어져서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종종 있고 무엇보다 갑판병처럼 험한 공구를 다룰 일이 많기 때문에 눈에 톱날이 튀어 실명하거나 손가락이 잘리는 등의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정신차려야 한다.(목공, 용접 등) 부대마다 편성이 다르겠지만 건설 쪽에 배치되면 육군 공병부대 생활을 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까놓고 말하면 육군 공병부대 생활을 2개월이나 더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노가다꾼인지 군인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오게 된다.(다만 야외작업이 많고 노동강도가 강한만큼 일하기에 부적절한 날씨면 그냥 휴게실에서 노가리까거나 쉬엄쉬엄 다른 작업 도와주면서 꿀빨수 있으나 전문작업에 배치되면 그딴거 없다.) 대신 자신이 건축이나 토목과라면 일이 재밌는 편이라 시간은 빨리 간다. 공군 공병에 비하면 훈련강도는 적은 편이지만 하는 일 자체가 케바케이므로 꿀만 빨러 공병직별에 지원하겠다 하는 생각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당직업무로는 수도/오물을 관리하기 때문에 남이 싸는 똥오줌이 어디서 어떻게 모이고 발효되는지 볼 수 있다.(오수처리장이 막히면 몇 주 동안 지옥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똥오물 속으로 들어간다! 제발 물티슈 좀 변기에 버리지 마라 제발) * 수송(운전)[[https://gall.dcinside.com/navy/75271|#]] 서두로 시작하자면 운전 직별에, 진해쪽으로 발령이 났는데, 집이 경남권(한술 더 떠 [[창원]])이라면 해군뿐만 아니라 전군 상위 0.1%~10%안에 드는 군생활을 할 수 있을것이다. 저 1.2.3. 요건중 한두개가 충족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꿀정도가 갈린다.일단 당장 후반기때만해도 각 직별마다 영내안에서 자기가 숙지할것을 머리터지게 공부하거나 몸으로 굴러가며 배우는데 이 수송직별 훈련병들은 후반기 때부터 창원 시내 나가서(중장비는 제외) 일반은 [[현대 베르나]]타고 대형은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 버스타고 바깥바람 쐬며 드라이빙하는 게 3주(일반), 4주(대형 중장비)간의 일과다. 공군처럼 후반기 성적이 자대배치에 반영되고 하는것도 없고 이미 기군단에서 사령부급 부대로 어디갈지 정해져 있고 그 예하부대는 그냥 자기 팔자대로 가는것이기에 자대가기전 마지막 병장생활 데모버전 체험한다고 보면된다.(타 직별도 동일하지만 그 꿀의 정도가 남다르다) * 일반: 후반기때 베르나 엑센트 같은 승용차로 3주간 교육을 받으며 1주차 전진 후진조작 및 영내주행 2주차 창원광장쪽 시내주행 3주차 종합적으로 교육 이런식이고 자대가서는 승용차량 위주로 운행을 한다. * 대형: 후반기때 현대 에어로시티, 에어로 타운 대우 BS106과 현대 메가트럭 (5톤트럭)같은 우리가 동네에서 흔히타는 중 대형 시내버스와 중형 트럭을 몰게된다. 여기서부터 20대 초반의 남자가 여지껏 한번도(대부분 평생 타볼 일 없는)타보지 못한 차량을 타게 되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상당히 흥분되리만큼 재미가 있을수도 아니면 피눈물 나는수도 있는 부분이다. 1주차 전진 후진조작 2주차 영내주행 3주차 영외주행 4주차 영외주행및 기타 이런 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는데 차에 관심많고 운전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행복한 후반기 생활이 되겠지만 운전감각 없고 차모는건 좆도 싫은데 꿀빨려고 수송직별 온 사람들은 4주가 지옥이(후반기 뿐만아니라 2년 군생활이) 될수 있다. 애초에 바리케이드 통과하는 것부터가 일반운전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는 곳을 대형운전은 차가 워낙 크기때문에 핸들 트는 방향마다 사이드미러를 초집중하여 뒷꽁무니가 안 부딫히게 빡세게 운전해야한다. 자대를 가서는 그냥 발통 달린건 다 운전한다고 보면 된다. 부대에따라 운행이 많은 부대를 발령나서 버스or트럭 2년 운행하고 사회나오면 그 어떠한 차의 운전대를 잡아도 몰수있는 경지에 오르게 된다. * 중장비 : 지게차 기중기 로더 불도저 등등 산업현장에서 쓰일만한 중장비를 후반기때 운전하게 된다. 보통 지게차 운전병을 가장 많이 뽑고 기타 중장비들은 1년에 몇명단위로 뽑는 초 희귀직별이다. 후반기때 자기가 배정받은 중장비와 1톤트럭을 영내에서만 4주간 주행하게 된다.(다른 운전병들 다 바깥바람 쐬고오는데 4주내내 영내에 갇힌다.) 특히 지게차 운전병 같은경우는 독도함이나 천왕봉같은 대형 수송함에는 차량갑판내에서 지게차를 운전할 병을 모집하는데 쉽게말하자면 확실한 육상생활 바라보고 온 운전병이 배를 타버리는 수가 있다 * [[의무병|의무]] 갑판과 같이 매우 육상발령이 잘나서 운 좋으면 승함한지 5개월 만에 육상발령을 받는 직별인데[* 육상에 의무병이 항시 부족한지라 앵카를 박아도 강제로 뽑아가기도 하는 직별이다.], 1차 발령지에 따라 헬이냐 천국이냐가 갈리는 직별이며, 이 점 때문에 해군 의무병의 지원률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만약 1차 발령을 함정, 특히 2급함 이상으로 받게 되면 딱히 힘든 일이 없고 의무병이라는 이유로 당직이 없어서 꿀을 빨 수 있지만, 3급함이나 참수리의 경우 항시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지켜줄 간부 하나 없는 의무병을 끌고가고 싶어한다. 3급함 이하에 승함한 의무병이라면 본인이 왕고나 투고가 되지 않는 이상 현문당직부터 통신당직, 견시 등 어디로 끌려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참수리의 의무병 TO는 1명이고 편대급에 간부 TO가 1명이기에 배를 타면 무조건 직별장이 되는데 직별훈련도 참가해야 하고 직별보고도 하면서 자재관리까지 해야한다. 끝발없는 의무병의 경우는 막내일부터 각 직별 작업원 일도 하는 짬짬이 자재관리까지 굉장히 서러워진다. 갑판병이 될 때도 있고 병기병이 될 때도 있다. 하지만 짬이 차서 왕고가 된다면 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해병대로 1차 발령을 받은 사람보다 처지가 훨씬 나은 편이기에, 함정으로 1차 발령을 받은 의무병들은 대게 앵카를 박기도 한다.대다수는 얄짤없이 해병대로 1차 발령을 받는데[* 이는 해병대가 해군 예하에 속하기 때문에 해군에서 해병대로 갈 의무직별 병/부사관/장교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이들 다수는 해병대원처럼 상륙돌격컷을 하고[* 물론 해병부대 내에서도 해군 의무병들끼리 생활할 수 있게 배려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상륙돌격컷 대신 해군 두발규정을 따르게 된다.], 해병대 훈련도 같이 받으며, [[대한민국 해병대/악습|그 악명높은 해병대의 부조리도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병대와 같은 대우를 받는 것도 아니고, 기수열외라고 해서 해병대는 의무병이 개꿀빠는 놈들이라며 무시한다.즉, 군뽕도 없는 2개월 더 긴 해병대 생활을 하게 되는 상황인지라 대다수가 2차 발령 신청을 하며, 발령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육상생활은 주로 [[해군해양의료원|해의원]], 함대나 각 사령부 의무대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해병대나 함정에서 생활했던 것에 비하면 비교적 편하게 생활하게 된다. 다만, 해의원과 포항병원의 정형외과와 치과 같은 의무병의 무덤이라 불리는 곳에 배치받을 경우 피부과 같이 1인 1과에 배정받는 다수의 의무병들과 달리 전역까지 고달프게 지낼수도 있으며, 해병대에서 전출 온 해군 의무병들이 이곳에서도 해병대에서 했던 버릇을 못 버리고 부조리를 시전하는 일이 심심치않게 발생해서 함정에서 2차 발령을 온 수병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